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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저널] "미국인 40%‘집에서 물절약 위한 필요한 정보 부족하다’고 생각”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3. 11. 24. 09:33

미국 내 4천600만 명 이상 사람들이 매일 물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어

 응답자 중 50% 이상이 “5년 내 ‘물 스트레스‘가 자신이 사는 지역·국가에 영향 미칠 가능성 매우 높다”

 62%가 물을 가장 많이 쓰는 욕실에 “절수용품을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답해

일본 릭실(LIXIL)의 브랜드인 그로헤(GROHE)가 실시한 물 부족에 대한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4천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물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응답자의 50% 이상이 “향후 5년 내에 물 스트레스(water stress)가 자신의 지역이나 국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거나 매우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그로헤(GROHE)]

일본 릭실(LIXIL)의 주방 및 욕실용품 브랜드인 그로헤(GROHE) 설문조사 결과 발표

물 및 주택 제품 생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일본 릭실(LIXIL)의 브랜드인 그로헤(GROHE)가 실시한 물 부족에 대한 새로운 설문조사의 결과를 지난 11월 9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 자료는 소비자 태도, 행동 변화, 그리고 미국과 전 세계의 물 소비 및 보존을 개선하는 데에 있어 직면한 장벽을 자세히 보여준다.

이 새로운 데이터는 미국 내 4천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물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50년 안에 국가 담수 공급의 일부가 3분의 1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기에 나온 설문조사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은 물 위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렇게 되면 물 사용을 바꾸려는 동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주방 및 욕실용품 판매기업인 그로헤(GROHE)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응답자의 50% 이상이 향후 5년 내에 물 스트레스(water stress)가 자신의 지역이나 국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거나 매우 높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3%는 미국에서 물을 제한할 경우 물 사용량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인 중 40%는 일상생활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62%는 ‘물을 가장 많이 쓴다’고 말하는 욕실에 “절수용품을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와함께 응답자의 61%는 “높은 초기 비용이나 물 절약 기술에 대한 인식 부족이 집과 욕실에서 물을 절약하려고 할 때 직면하는 가장 큰 장벽”이라고 응답했다.

릭실 아메리카(LIXIL Americas)의 트레이 노스럽(Trey Northrup) CEO는 “물 위기에 대한 소비자 교육의 증가는 고무적이지만 이번 조사는 물 위기에 대한 지식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 사이에 분명한 격차가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노스럽 CEO는 특히 “업계 리더로서 증가하는 지속 가능성 문제와 도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우선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며, 또한 소비자로서 우리는 빠르게 증가하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배우는 데 전념해야 한다”라면서 “모든 사람의 협력과 헌신을 굳게 믿고 있으며 정부기관, NGO, 업계 관계자, 소비자 등 모든 당사자는 물 위기에 맞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는 데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미국인 중 40%는 일상생활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그로헤(GROHE)]

아메리칸 스탠다드(American Standard) 및 그로헤(GROHE)를 포함한 주방 및 욕실용품의 선도적인 브랜드 제조업체인 LIXIL은 운영 및 파트너십에서 보존을 우선 시 함으로써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절약형 수도꼭지, 절수 변기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2025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억 입방미터(㎥)의 물 소비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LIXIL은 앨라배마주 론데스 카운티의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앨라배마주 공중보건부(Alabama Department of Public Health) 및 사우스 앨라배마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labama)와 협력하는 등 물과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