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컨설트, 성인 2천22명 대상 ‘수돗물 대중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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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도협회(AWWA)는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수돗물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수도 시설로부터 최근 연락을 받은 것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은 물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향상됐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모닝컨설트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수도를 공급받는 성인 2천22명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대중의 인식(Public Perceptions of Tap Water)'에 대해 설문조사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1%는 집의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조사에서 측정된 수준과 일치한다. 전체 응답자의 19%가 수돗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응답했다. 흑인 응답자의 4분의 1(23%)과 히스패닉 응답자(25%)는 수돗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응답한 반면 백인 응답자의 18%만이 수돗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히스패닉 응답자와 백인 응답자 모두 지난 5년간 물의 안전성이 더 좋아졌다고 응답해 지난해 설문조사보다 4%p 증가했다. 반면, 수도꼭지의 물이 안전하다고 응답한 히스패닉 응답자는 5%p 감소했다.
데이비드 라프랑스(David LaFrance) AWWA CEO는 "수돗물에 대한 대중의 인식 조사에서 해마다 분명한 한 가지는 자주 의사소통하는 유틸리티가 고객과 지역 사회로부터 더 큰 신뢰를 갖게 된다는 것”이라면서 "신뢰는 모든 인구 통계에서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고객과 높은 수준의 신뢰를 보장하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 높은 수준의 신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훌륭한 수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끊임없는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면서, 의사소통을 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개선을 하려는 물 유틸리티의 노력에 대해 상당히 더 잘 알고 있다. 의사소통을 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36% 더 많이 수질·청렴도를 개선하려는 물 유틸리티의 노력에 대해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돗물이 연방 또는 주 요구 사항을 충족하거나 초과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경제성'은 응답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35-44세 응답자의 절반(51%), 18-34세 응답자 5명 중 2명(41%), 도시 응답자(43%), 히스패닉 응답자(42%), 수도요금을 개인적으로 지불하는 응답자(39%)는 수도 요금을 제때 지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볼 때, 6% 더 많은 백인 응답자(37%)가 수도 요금을 제때 납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히스패닉계 응답자(42%)와 흑인 응답자(37%)가 지난해 조사에 비해 2% 더 적고 흑인 응답자(37%)가 제때 납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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