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예방 위해 홍수취약지구, 빗물받이 등 취약 요인 집중 점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최근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6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관계기관 합동 '홍수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홍수대응 기관이 참석했다.
6월 26일 새벽 전남 나주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고, 6월 25일부터 26일 13시까지 강수량은 나주 106mm, 장흥 89mm를 기록하고 있다.
6월 27일까지 전국에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6월 28일 이후에는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 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장마 기간 중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초점으로 홍수 취약 요인에 대한 관리 상황 및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한화진 장관은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상황을 주민-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신속히 전파할 것을 주문하면서, 유사시 선제적 주민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힌 빗물받이가 없는지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환경부는 장마 시작에 따라 댐·하천 수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적시에 홍수특보를 제공하여 위험상황 시 신속한 출입통제, 주민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장마 기간 홍수취약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홍수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물산업 관련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터저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도 시설 개선 필요지역 조사 (0) | 2023.07.03 |
---|---|
[폴리스TV] 유럽연합,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수소 등 6대 품목…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오는 10월부터 의무보고 (0) | 2023.06.28 |
[워터저널] 중앙과 지방, 장마 등 여름철 국민안전대책 적극 추진 (0) | 2023.06.28 |
[부산일보] “수도꼭지 틀었더니 탁수가…” 동래구 민원 100여 건 ‘봇물’ (0) | 2023.06.27 |
[환경경영신문] 상수도통계로는 유수율과 노후관의 상관관계 성립어렵다-상수도 통계방식 전면 개편 필요 (0) | 2023.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