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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부산연구원 녹색기술, 산업, 금융 육성방안 마련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3. 1. 17. 11:17

정부위원회 임원 신현석 원장탄소중립지원센터 기능 강화기후벤처 타운홀 미팅도 추진

부산연구원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연구 활성화에 나선다. 정부 직속 위원회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전환에 관해 역할을 맡고 있는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자신의 장기를 살려 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연구원은 16일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연구 발전방향’ 시정이슈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부산연구원은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탄소중립 대책과 동시에 녹색성장의 신동력 마련이 필요한 만큼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의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 내에 설치된 ‘부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의 기능과 영역을 확대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시와 함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및 산업 포럼을 구축하는 한편 저탄소 그린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연구를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신 원장이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지자체 및 중소기업의 녹색산업 전환을 주도하고 지원하는 공정기후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지자체 기업 시민을 연계해 녹색기술과 녹색산업, 녹색금융 육성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녹색성장 전국 시도연구원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간 공동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시와 함께 ‘부산 기후창업·기후벤처 타운홀 미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 과정에서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역의 경제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 계획에 대해서도 시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에 대한 현안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신 원장은 “부산의 미래도시 전환을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 요소 중 하나인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만큼 연구원이 이 문제를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민공원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