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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가뭄 상황이 심상치 않다. 올해는 봄 가뭄에 이어 장맛비마저 예년의 60%밖에 내리지 않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극한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녹조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올 1월부터 8월 2일 현재까지 내린 전국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차이가 많다.
특히, 경상도 지역은 장마 때도, 태풍 때도 비가 적게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경기도 동두천의 경우 강수량이 동두천 1056mm, 파주 993.2mm, 서울지역은 832.5mm, 인천지역은 781.2mm, 춘천지역은 804.4mm, 강릉은 604.9mm의 비가 내렸다.
반면, 청주지역은 426.8mm, 대전은 471.8mm의 비가 내렸으며, 대구는 248.7mm, 안동은 335.0mm, 포항 291.8mm로 이들 지역에 비가 가장 작게 내렸다.
또한 부산은 560.7mm, 전주는 540.5mm, 광주는 461.4mm, 제주sms 549.4mm, 서귀포는 883.8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부산대학교 신현석 교수는 “비가 조금씩 왔으나 올해 남부의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비가 예년의 1/3도 내리지 않는 상황이다”면서 “그리고 지류ㆍ지천의 물이 마르고 오염원이 그대로 배출되는 것을 막는 것도 큰 숙제이다. 그리고 부산식수원은 상류댐 물로 다변화 되어야 하는 게 정상인데 아직 지역갈등으로 해결 못하는 상황이 근원적 문제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가물대로 가문 낙동강에 장마까지 끝나면서 녹조 피해 확산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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