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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한화진 환경부장관, 수돗물 유충발생 정수장 긴급 점검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2. 7. 18. 17:00
환경부, ‘수돗물 유충’ 사태에…전국 485개 정수장 특별점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7 1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광교정수장을 방문해 수원시의 수돗물 유충발생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화진 장관은 유충발생 가능성이 있는 정수장의 침전지, 여과지, 활성탄지 등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걸쳐 실태를 점검하고, 위생안전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지난 7 14일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장과 이 정수장에서 물을 받는 진해지역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됐다. 앞서 지난 7 12일에는 수원 광교정수장 활성탄여과지 여과층에서도 유충 추정 소형 생물이 나왔다.

환경부는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지방 환경청, 유역 수도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정밀역학조사단을 파견, 유출 발생원인 정밀조사와 후속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수원시와 창원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정밀역학조사단을 파견하여 유충 발생원인에 대한 정밀조사와 후속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7 15일과 7 18일 두차례에 걸쳐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아울러 7 19일부터 8 8일까지 전국 485개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일제 특별점검을 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유충사고는 상수도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민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꼼꼼히 점검하여 국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주문하면서, “환경부도 수돗물 유충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자체에 대한 기술 및 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