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등 여파로 낙동강 녹조 상황이 악화하면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먹는 물 안전 강화를 위해 녹조 대비 정수장 준비 실태 점검을 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부산·경남지역 낙동강 본류 표류수를 취수하는 칠서, 덕산, 화명 등 10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수장 녹조 대응 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분말 활성탄 등 수처리제(자연 상태의 물을 정수 또는 소독하거나, 먹는 물 공급 시설 산화 방지 등을 위해 첨가하는 것) 비축량 등 녹조 대응 준비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번 점검에 앞서 낙동강청은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등 낙동강 4개 보와 하굿둑 수위를 조절해 물 흐름을 개선하는 하천시설 연계 운영도 했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폭염으로 녹조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 정수장과 오염원 점검 강화 등 녹조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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