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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1%, 기후 조건 악화로 삶의 질 저하될 위험에 노출”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4. 6. 17. 08:38

글로벌 환경 리더인 베올리아(Veolia)가 엘라브(Elabe)와 함께 발표한 새로운 조사 보고서에서 미국인 대다수는 지속적인 물부족 현상에 적응하기 위해 이전 세대에서 경험하지 못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베올리아]

글로벌 환경 리더인 베올리아(Veolia)가 엘라브(Elabe)와 함께 발표한 새로운 조사 보고서에서 미국인 대다수는 지속적인 물부족 현상에 적응하기 위해 이전 세대에서 경험하지 못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미국 여론을 반영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악화되는 폭풍, 예측할 수 없는 기상 패턴, 가뭄, 홍수 및 기후변화에 대한 가시적인 징후로 인해 미국인은 점점 더 불안감과 취약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 실시돼 20231월에 발표된 베올리아의 이전 조사에 따르면, 기후 관련 문제에 대한 친환경 솔루션의 공감대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최신 조사에서는 한때 너무 극단적이라고 여겨졌을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우려와 개방성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공중 보건 보호는 환경 보전에 대한 열망과 행동 변화 또는 환경 솔루션의 추가 비용에 대한 동의를 끌어내는 강력한 수단이 됐다. 식수 내 PFAS(과불화화합물) 및 기타 미세 오염물질을 완화하는 것은 향후 몇 년간 이뤄져야 할 투자의 한 예에 불과하다.

베올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20%가 자연재해로 인해 재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해 환경 보전을 주도하고자 하는 베올리아의 글로벌 전략인 그린업(GreenUp )의 배경에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가 담겨있다. 그린업 전략의 원동력은 베올리아가 최근 조사에서 제기한 도전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위치를 부여한다.

2023년 말과 2024년 초에 실시된 최신 베올리아 조사에서는 모든 지역과 연령층을 포함한 광범위한 인구통계에서 선택된 미국인 2천 명을 대상으로 기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국인의 57%는 기후변화로 인한 비용이 환경 보전 변화에 필요한 투자보다 더 클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국인의 61%는 악화되는 기후 조건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답했다. 미국인의 57%는 악화되는 기후 상황으로 인해 건강 위험에 노출되고 취약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이 중 54%는 기후변화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미국인의 61%(2022년 대비 +19%)는 심각한 물부족에 적응하기 위해 재활용 하ㆍ폐수를 마실 의향을 표명했다. 미국인의 74%는 재활용된 하ㆍ폐수를 비료로 사용하는 농업에서 생산된 식품을 섭취할 의향이 있음을 표명했다. 미국인의 82%는 식수공급에서 미량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했다. 미국인의 53%는 인류의 미래가 여전히 우리 손에 달려 있으며, 영향을 되돌리고 완화하기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