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액화염소 OUT, 차염방식 도입으로 수돗물 안전성 UP과천시가 정수장의 핵심 설비인 수돗물 소독시스템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1일 시에 따르면 화학사고 위험을 줄이고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기존 액화염소 소독설비를 차염 방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한다.현재 정수장은 액화염소를 이용한 소독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염소용기 운반 및 내용물 교체 시 누출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다.특히 염소가 누출될 경우 대기 중으로 확산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며 염소 소독 후 약품 잔류로 수도관의 부식 가능성과 ‘붉은 수돗물’ 현상이 발생할 우려도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친환경적이고 안전성이 높은 차염 소독설비로의 전환을 결정했다.차염 방식은 소금과 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