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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정수장 곳곳에서 ‘과불화 화합물’…“기준 강화해야”

[앵커]과불화 화합물은 열에 강하고 물과 기름에도 잘 오염되지 않아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있지만 자연 분해가 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롭습니다.정수장에서도 반복해서 검출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사회적 논의가 시급합니다.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리포트]건축 자재와 표면 코팅제 등에 주로 사용되는 과불화 화합물 PFOA와 PFOS.열에 강하고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 물질'이라 불립니다.인체에 축적되면 암이나 간·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김동은/계명대 동산병원 교수 : "과불화 화합물이 (몸에) 들어오게 되면 반감기가 길다 보니까 계속 쌓이는 거죠. 우리 몸의 내분비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걸로 그렇게 (연구)되어 있고요."]김해 명동·삼계 정수장에 대한 수질 검..

〔경기일보〕 과천시, '수돗물 신뢰시대' 연다…액화염소OUT·차염방식안전성↑

과천시 액화염소 OUT, 차염방식 도입으로 수돗물 안전성 UP과천시가 정수장의 핵심 설비인 수돗물 소독시스템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1일 시에 따르면 화학사고 위험을 줄이고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기존 액화염소 소독설비를 차염 방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한다.현재 정수장은 액화염소를 이용한 소독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염소용기 운반 및 내용물 교체 시 누출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다.특히 염소가 누출될 경우 대기 중으로 확산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며 염소 소독 후 약품 잔류로 수도관의 부식 가능성과 ‘붉은 수돗물’ 현상이 발생할 우려도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친환경적이고 안전성이 높은 차염 소독설비로의 전환을 결정했다.차염 방식은 소금과 물, ..